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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히브 12,2)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신앙의 길로 나아갑시다. facebook twitter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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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CAT 제2권 그리스도의 신비를 어떻게 거행하는가?
제1부 거룩한 표징들을 통해 우리에게 작용하시는 하느님

"167. 전례란 무엇인가요?

전례는 교회의 공식적인 예배입니다. [1077-1112]

전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멋진 노래들로 구성된 행사가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고안하고 만들어 낸 것도 아닙니다. 전례는 수천 년 동안 신앙 안에서 성장해 왔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입니다. 예배는 거룩하고 신성한 사건입니다. 하느님이 전례의 거룩한 표징과 매우 오래된 소중한 기도에 몸소 현존하고 계심을 때때로 우리가 느낄 수 있다면, 전례는 흥미진진한 일이 됩니다."



"170. 전례의 가장 심오한 근원은 무엇인가요?

전례의 가장 심오한 근원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에게는 사랑이라는 영원한 천상 잔치, 다시 말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기쁨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가 당신의 기쁜 잔치에 참석하길 바라며 우리에게 당신의 축복을 선물하려 하십니다. [1077-1109]

이 세상에서 우리가 거행하는 전례는 아름다움과 활력으로 가득 찬 잔치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를 지어 내신 성부의 잔치이므로, 빵과 포도주, 기름과 초, 향과 천상의 음악, 멋진 색깔 등 땅 위의 제물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례는 또한 우리를 구원하신 성자의 잔치이므로 우리는 해방을 기뻐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깊이 숨 쉬며 성체를 받아 모심으로써 강해집니다. 또한 전례는 우리 안에 거처하시는 성령의 잔치이기도 하므로 위로와 지식, 용기와 활력 그리고 축복이 그 거룩한 모임에서 차고 넘치게 흘러나옵니다."



"183. 전례 때 음악을 연주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전례 음악은 어떤 특성이 있어야 하나요?

하느님을 찬양하는 데 말만으로 충분하지 않아 음악의 도움을 받습니다. [1156-1158, 1191]

우리가 하느님께 부탁드릴 때면 그분에게 말씀드리기 어렵거나 차마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음악이 우리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큰 기쁨을 느낄 때 말은 노래가 되며, 그런 까닭에 천사들이 노래하는 것입니다. 전례 음악을 통해 기도는 더 아름답고 경건해지고, 참여한 모든 이들은 더 깊이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 이끌립니다. 이처럼 전례 음악은 하느님을 위한 멜로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186. 전례력이란 무엇인가요?

전례력은 그리스도가 사람이 되신 사건부터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사건까지 그분의 일생에 관한 신비들로 한 해를 재편성해 놓은 연력年曆을 말합니다. 전례력은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 시기로 시작하여, 첫 번째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성탄 시기를 거쳐, 두 번째 정점인 그보다 더 높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하시면서 겪는 수난과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 시기에 이릅니다. 부활 시기는 성령이 교회에 내리신 것을 기념하는 성령 강림 대축일로 끝납니다. 그 밖에도 교회가 인간을 구원으로 이끄신 하느님의 은총을 찬양하는 날로, 성모 마리아 대축일과 성인들의 축일이 전례력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168-1173, 1194-1195]"



"187. 주일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우리는 주일에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모든 주일은 작은 부활 축일이라 할 수 있으므로, 그리스도교에서 주일은 시간의 중심이 됩니다. [1163-1167, 1193]

주일을 무시하거나 없애면 일주일 내내 일하는 날만 남습니다. 그러면 기쁨을 누리라고 창조된 인간은 일벌레로 전락하고 맙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주일을 적절하게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늘나라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주일이 끝없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



"188. 시간 전례란 무엇인가요?

‘시간 전례’는 공동체가 다 같이 바치는 공적 기도입니다. 성경 본문들로 구성된 기도문을 통해 기도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에 관한 신비로 점점 더 깊이 이끌립니다. 전 세계에서 날마다 특정한 시간에 바치는 시간 전례로, 삼위일체 하느님에게는 기도하는 사람과 세상을 아주 천천히 변화시킬 기회가 생깁니다. 사제와 수도자만 시간 전례를 바치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많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세상 곳곳에서 하느님에게 올라가는 수천 번의 외침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1174-1178, 1196]

하루 동안 일곱 번 있는 ‘기도 시간’에 바치는 시간 전례에는 교회가 기도에 사용하는 모든 어휘가 담겨 있습니다. 기쁨, 걱정, 두려움으로 말문이 막힐 때 그 어휘 덕분에 말문이 열립니다. 시간 전례를 바칠 때 우리는 끊임없이 놀랍니다. 문장 하나 또는 본문 전체가 ‘우연히’도 나의 상황에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당신께 간청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시간 전례의 기도문을 통해 때때로 깜짝 놀랄 만큼 아주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응답해 주십니다. 또한 우리의 충직함을 기대하시면서, 우리에게 무미건조하고 긴 침묵의 시간을 요구하기도 하십니다. "